스위트홈 결말 해석 feat. 이진욱 (스포주의)
스위트홈은 최근 넷플릭스 업데이트 이후 핫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미 한 번씩 보셨을 겁니다. 웹툰으로 스위트홈을 미리 접했지만 개인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웹툰이라 끝까지 보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드라마 스위트홈은 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cg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스위트홈을 끝까지 다 보셨을 거라 생각하고 결말 해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이경(이시영)이 군복을 입고 나타난 장면
특전사 출신으로 무술에 특화되어있는 캐릭터를 맡은 서이경은 군에서 제안한 거래로 현수를 군에 넘겨 그에 대한 대가로 남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받는 것이었지만, 고민 끝에 현수를 준에 넘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 측의 입장에서 괴물 화가 되지 않은 사람 하나하나가 아쉬운 상황이기에 서이경은 군에 협력하기로 하고 남편을 찾아 나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현수(송강역)가 타있는 차를 운전하고 있는 편상욱(이진욱)
편상욱(이진욱)은 박유리(고윤정)를 업고 뛰다가 총상을 입고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후 같은 특수감염자로 나오는 배우 김성철 님이 화가 난 현수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액체가 되어 신체에서 나오게 됩니다.
신체에서 나온 액체는 범죄자들이 타고 온 장갑차를 타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이진욱의 몸으로 들어가 기생하는 것이죠. 이렇게 추리할 수 있는 이유는 배우 김성철 님의 회상 장면에서 실험실에서 감염자를 실험하다가 튀어나온 액체가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는데 그게 김성철 배우였기 때문이죠.
이은혁(이도현)이 건물에 혼자 남는 장면
아직 어리지만 누구보다 이성적인 판단으로 생존자들을 통솔하는 이은혁(이도현). 마지막까지 생존자들과 지하 통로로 탈출하려다가 동생 이은휴(고민시)에게 현수를 데려오겠다고 말하며 다시 그린홈으로 돌아갑니다.
아파트 통제실에 혼자 남는 이은혁은 코피를 쏟으며 감염자가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아마 이미 자신이 감염된 걸 알고 동생과 생존자들에게 위험을 주고 싶지 않아 따로 남는 걸로 보입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이은혁.